HEALTH

제왕절개 흉터, 자가 치료할 수 있다면

흉터 치료는 미용의 문제가 아니에요

2025-06-03

이미지 출처 Ouli

출산의 한 방법인 제왕절개. 제왕절개 후에는 흉터가 남는데요. 이 흉터를 단순히 외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조직 유착 등 심각한 장기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헬스테크 스타트업 오우리(Ouli)가 제왕절개한 여성이 집에서 간편하게 흉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배경이죠. 오우리는 롤러가 장착된 형태로, 이 팁에 팁에 흉터 부위를 접촉하면 피부를 압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전문 물리치료사의 마사지 기법을 재현합니다. 내장된 진동 기능이 피부 내 기계수용기(피부나 몸속에서 진동, 압력, 접촉 등을 감지하는 신경 감각 수용기)를 자극하고, 콜라겐 섬유 재구성을 촉진하여 회복을 돕습니다. 오우리 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 접근법인데요.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흉터 사진과 관련 정보를 등록하고, 물리치료사가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시스템이에요. 사용자는 치료사의 가이드라인 내에서 기기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사도 정기적인 설문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율적이죠. 오우리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출산 여성의 자기 관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현재 제왕절개 흉터를 위한 치료에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이죠. 다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멀어 보이네요. 오우리는 이제 막 첫 번째 엔젤 투자를 마감했으며,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제왕절개 #흉터수술 #홈케어 #wellness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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