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17번째 막을 올립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의 타이틀은 ‘우리는 마주 앉아서(We, facing each other)’인데요.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것들,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사이에서 그래도 나아가보자고 마음먹기까지 우리는 마주 앉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요.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여성의 몸, 섹스와 자위 그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룬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섹슈얼리티 섹션이 추가되었다는 것인데요. 여성의 ‘주체적인 성’ ‘성적 자유와 해방’의 의미를 위트 있게 보여줄 애니메이션 <기분 좋은 떨림> ‘섹스’에 관한 편견과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아다댄스> 성기가 아닌 신체의 한 부위로서 ‘보지’에 관해 말하는 <절규하는 버자이너>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우리 모두를 위한 영화 <600그램>이 해당 섹션에서 선보일 예정니다. 특히 이번 피움에서 섹슈얼리티 섹션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위바이브의 바이브레이터 5종(싱크 고, 자이브 2, 멜트, 목시, 터치 X)를 추첨 증정하는 ‘바이브레이터 보물찾기’ 이벤트 중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세요! 영화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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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