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똑똑한 생리용품이 탄생합니다. 이스라엘 펨테크 기업이 선보인 튤리폰(Tulipon)이 그 주인공. 튤리폰은 바이오 마커 기능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질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튤립 모양의 어플리케이터를 통해 질 내 산성도를 측정합니다. pH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죠. 또한 월별 생리량도 기록할 수 있는데요. 사용 후 몸에서 분리한 튤리폰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하면 생리량을 데이터로 변환해 기록,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튤리폰은 탐폰과 생리컵을 결합한 형태여서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해 쉽게 삽입하는 동시에 탐폰보다 더 많은 양의 생리혈을 수용하도록 디자인되었답니다. 덕분에 최대 12시간까지도 사용 가능하고요. 어플리케이터는 12시간 안에 물에 녹는 수용성이며, 생리혈을 담는 컵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라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했답니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펀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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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