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골반(Pandemic Pelvic)’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해외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해외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골반 건강이 나빠진 여성이 증가한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코로나19와 골반 건강,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정확히는 코로나19가 골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실내 생활이 늘고 이에 따라 비뚤어진 자세, 앉거나 누운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연스레 골반 통증이나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났다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증상 중 심한 기침도 골반에 부정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요. 근 3년간 골반 통증을 자주 느끼거나 배뇨 활동에 지장이 생긴 경우, 성관계가 불편해진 경우라면 ‘팬데믹 골반’을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골반 건강은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으로도 개선할 수 있지만, 확실한 치료를 위해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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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