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 홀로직(Hologic)이 ‘2021 글로벌 여성 건강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총 122개 국가 6만6,000여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예요. 이에 따르면 2021년에는 전년(2020년) 대비 저소득 국가 여성의 건강 지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고소득 국가 여성의 건강 지수와 격차가 더 벌어졌죠. 또 지난 10년을 통틀어 걱정과 스트레스, 분노, 슬픔 등 정신적 고통을 겪은 여성의 수치도 최고치를 찍었다고요. 국가 별로는 대만이 여성 건강 지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18위였는데요,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많은 여성이 암과 관련한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 근접해 있는 일본(13위)과 중국(14위)보다는 낮고, 미국(23위)보다는 높은 순위예요. 한편, 홀로직의 건강 지수는 개인의 건강 상태, 기초 생활, 건강과 안전에 관한 의견, 정신 건강, 예방 치료 환경 등을 수치화해 점수로 환산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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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