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검색량 급상승한 섹스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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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섹스 칼럼니스트 레이첼 톰슨(Rachel Thompson)과 섹스 포지티브 커뮤니티 센슈알리(sensuali)가 구글 검색량으로 분석한 섹스 트렌드의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홈페이지 섹스덱스(SEXDEX)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구글에서 검색량이 무려 1,526%나 증가한 섹스 키워드는 펨보이(Femboy)였습니다. 외모나 옷, 성격과 태도 등에서 여성처럼 보이도록 행동하는 남성을 뜻해요. 보고서에서는 특히 펨보이라는 키워드가 틱톡에서도 60만 뷰를 돌파했다면서 LGBTQ+ 커뮤니티가 성장하며 과거 속어로 쓰였던 펨보이를 자신들의 언어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펨보이와 함께 TOP5에 오른 키워드는 다음과 같아요. 삼자연애를 뜻하는 쓰루플(Throuple), 성적인 관심을 얻기 위해 SNS에 사진을 올리는 써스트 트랩(Thirst trap), 남성이 자위할 때 사정하기 직전에 멈추며 오르가슴 전 각성 상태를 즐기는 구닝(gooning), BDSM 성향자 중 경제적인 지배를 받는 것을 선호하는 핀돔(find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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