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5살 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오늘부터 30일까지

2023-08-24

이미지 출처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올해로 스물다섯 살이 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늘(24일) 개막합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로, 오랜 시간 여성의 앞을 가로막아 온 벽에 멈추지 않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한 문장이에요. 올해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여성 영화부터 떠오르는 10대 감독들의 작품까지, 끈질긴 탐구와 도전 의식으로 점철된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배리어프리 섹션을 통해 신체장애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화를 선보이는데요. 이번 상영작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이에요. 이 밖에 국내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 탄생 100주년을 맞아 1세대 여성 감독들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한국 영화사에 대표적인 얼굴로 기억되는 배우 고(故) 윤정희 추모 상영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화제 상영작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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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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