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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귀걸이로 건강 관리를 한번에

테레사 게바트의 개발 스토리

2025-06-10

이미지 출처 Incora Health 홈페이지

여기, 임신을 준비 중인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방송 기사 출신의 테레사 게바트(Theresa Gevaer)죠. 그는 배란 체크를 위해 매일 아침, 체온을 재야 하는 것이 답답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운전 중 귀를 스치는 생각 하나로 인생을 바꿨죠. “정확한 체온 측정엔 혈관이 지나가는 조직이 필요하고, 그렇다면 혈관이 많은 귀에 침을 꽂는 귀걸이가 체온계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테레사 게바트가 설립한 인코라 헬스(Incora Health)는 이 아이디어를 스마트 귀걸이로 구현했습니다. 체온,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와 임상시험을 마친 단계예요. 인코라 헬스에 따르면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남성의 안정적인 호르몬 주기에 맞춰 설계되었기 때문에 여성에게 100%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인코라 헬스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따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안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만큼 디자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인코라 헬스의 스마트 귀걸이는 일반 귀걸이처럼 보이지만, 정교한 센서가 내장돼 있어요.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기존에 즐겨 착용하는 주얼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요. 한편, 인코라 헬스는 이번 스마트 귀걸이를 시작으로 출산 후 우울증, 감염을 조기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현재 하버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함께 예측 알고리즘 연구도 진행 중이랍니다.

#귀걸이 #웨어러블 #펨테크 #incora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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