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PMS 연구는 부진, 발기부전 연구는 활발?

세계가 여성 건강 개선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2024-01-24

이미지 출처 Pexels

여성 90%가 경험하는 생리전증후군(월경전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 PMS)보다 남성 중에서도 약 19%에게 찾아오는 발기부전에 대한 연구가 5배나 더 많이 이루어졌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2015년 기준) 최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과 맥킨지건강연구소(MHI)는 여성 복지에 대한 성별 격차 현황 및 투자 가치를 포함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 간 건강에 대한 성별 격차가 존재합니다. 우선 여성 건강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질병을 예측, 진단, 치료할 데이터가 적기 때문이고요. 또한 사회 구조, 시스템의 장벽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자신의 질병에 대해 정확히 진단받는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요. 이 같은 이유로 여성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를 지속하는 시간이 남성보다 25% 더 길다고 해요.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성별 격차를 경제적 손실로 보고 있는데요. 전 세계 여성이 의학적 성차별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동안 그만큼의 노동력도 줄어들기 때문이죠. 따라서 세계가 여성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여 작금의 성별 격차를 줄인다면 2040년까지 최소 연간 1조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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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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