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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 해체하기

몸에 맞추는 옷

2024-10-03

이미지 출처 HSLU Hochschule Luzern 홈페이지

여성 의복의 역사는 오랜 시간 코르셋과 함께해왔습니다. 옷에 몸을 맞추도록 설계된 코르셋. ‘여성성’을 강조한다는 명목으로 가슴은 모아 부풀리고 허리는 잔뜩 옥죄어 잘록해 보이도록 만들죠. 여기, 코르셋을 해체하고 몸에 맞추는 옷을 만든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스위스 루체른 대학의 디자인 필름 아트 학사 전공자 리사 캐롤 쇼플린(Lisa Carole Schöpflin)이에요. 온라인에 공개된 그의 디셰이프 웨어(Deshape wear)는 성평등과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 패턴 보장을 취지로 설계되었어요. 자투리 직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니트는 기존의 코르셋처럼 몸을 단단히 조이는 대신, 입는 사람의 신체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죠. 또한, 모든 성별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답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르셋 해체 패션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코르셋 #패션 #디자인 #lisacaroleschopflin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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