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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리와 임신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란셋 산부인과·여성건강 (The Lancet Obstetrics, Gynaecology, & Women’s Health) >에 발표된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발생 위험이 약 4.4배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18~50세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41만3,450명과 대조군 206만여 명의 2000~2022년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관상동맥질환과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위험이 모두 높았으며, 특히 비만·고혈압·고콜레스테롤·당뇨병 등 기존 위험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연관성이 남았다고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제2형 당뇨병, 불임, 비만 등 대사·생식 건강 문제 외에도 심혈관 건강까지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진은 의료진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에게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큼을 인지하고, 보다 표준화된 심혈관 건강 검진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올해 다내분비 대사성 난소 증후군(PMOS)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난소뿐 아니라 내분비·대사·생식 등 전신 건강과 연결된 질환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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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