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자궁내막증 환자는 운동 금지?

전문가가 권장하는 수술 후 운동법

2026-07-13

이미지 출처 Unsplash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운동을 피해야 할까요? 미국의 여성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Women’s Health)>가 자궁내막증을 둘러싼 대표적인 운동 오해를 전문가들과 함께 짚었습니다.

전 세계 약 1억9천만 명이 겪는 자궁내막증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골반 통증과 배변·배뇨 불편 등으로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운동은 금물’이라는 인식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먼스 헬스>에 운동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습니다. 병기(1~4기)가 통증 정도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며, 같은 4기라도 활발하게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기라도 일어나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엔도르핀 분비와 혈액순환, 유연성 향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몸에 맞는 강도와 운동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따라 고강도 운동이나 근력운동도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중량과 횟수를 조절하고, 증상에 따라 벤치프레스처럼 복부 압박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죠. 수술 후에도 초기 4~6주 동안은 무리한 운동을 피하되 가벼운 걷기와 부드러운 움직임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골반저 근육 이완과 코어 안정화 운동, 복식호흡, 고양이-소 자세, 차일드포즈, 엉덩이와 내전근 스트레칭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다만, 운동 효과는 개인차가 큰 만큼 자궁내막증이 있다면 의료진이나 물리치료사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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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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