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Vella bioscience
“진통제를 먹어도 아랫배가 욱신거린다”거나 “월경 기간만 되면 일상이 멈춘다”는 말. 심한 월경통을 겪는 2030 여성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죠. 그런데 이제는 단순히 통증을 참거나 약으로 누르는 대신, 자궁의 수축 자체를 완화하려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여성 헬스 기업 벨라 바이오사이언스(Vella bioscience)가 CBD 기반 질정 ‘엡타이드(Ebbtide)’를 출시한 건데요. 엡타이드는 질 내부에서 녹는 좌약 형태로, 자궁 근육의 긴장과 수축 완화를 돕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개발팀 출신 연구진이 참여했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벨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월경통 역시 다른 성 건강 영역처럼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엡타이드의 핵심 성분은 고순도 CBD와 CBDA. 벨라 바이오사이언스 자체 기술을 통해 일정 농도의 칸나비디올을 안정적으로 전달한다고요. 여기에 비타민 E와 코코넛 유래 지질 성분을 더해 민감한 질 조직을 진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임상시험에서는 사용자의 81%가 경구 진통제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고 합니다. 벨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추후 월경통뿐 아니라 완경 전후 골반 긴장, 산후 회복 과정에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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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