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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연애 트렌드가 해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바로 ‘쓰로닝(Throning)’인데요.말 그대로 연애를 통해 ‘왕좌에 앉는다’는 의미예요. 바로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의 지위를 높여줄 상대를 고르는 것을 뜻하죠. 실제 최근 온라인에서는 ‘쓰로닝’의 검색량이 전 세계적으로 40%나 증가했다고요. ‘쓰로닝’ 이전에는 ‘슈렉킹(Shrekking)’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영화 <슈렉>의 주인공 이름을 딴 ‘슈렉킹’은 그저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고자 자기 기준을 낮춰 연애 상대를 고르는 것을 말해요. 이 역시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에 대한 외부 시선을 의식한 결과이기도 해요. 이에 대해 연애 코치 에이미 챈(Amy Chan)은 USA 투데이에서 “SNS가 사랑을 공개적인 퍼포먼스로 만들었다”며 “사람들은 관계의 감정보다 외형, 즉 ‘어떻게 보이는지’를 더 신경 쓴다. 이 때문에 연인은 나의 삶뿐만 아니라 ‘개인 브랜드’를 강화하는 도구가 되었다”고 분석했어요. ‘나’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남’의 시선을 따라 사랑까지 결정하는 Z세대 연애 트렌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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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