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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펨테크, 성장세 발목 잡는 건

25%의 여성만이 ‘펨테크’를 안다고 답했습니다

2026-01-19

이미지 출처 Pexels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아시아 펨테크 협회(Femtech Association Asia)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는 현재 111개의 펨테크 기업이 활동 중입니다. 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5개국에 93곳이 몰려 있으며, 2024년 기준 소비 지출은 60억 달러에 달했죠. 이 지역 여성의 58%는 월경용품이나 생리 주기 앱 등 펨테크를 활용하고 있어요.

문제는 성장 속도와 달리 자금과 인식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2019~2024년 5개국에 투자된 3,290만 달러 중 96%가 싱가포르 기업에 집중됐고, 외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전체의 21%에 불과했거든요. 보고서에서는 이를 투자 생태계의 성별 편향과 여성 건강에 대한 낮은 이해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지 부족도 장벽이 되고 있어요.

현지 펨테크 비이용자의 43%는 ‘몰라서’ 펨테크를 쓰지 않는다고 답했고, ‘펨테크’라는 용어를 아는 여성도 25%뿐이었다고요. 펨테크가 산업 전반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한 지는 이미 수년이 지났지만, 스타트업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과 달리 시장의 성장세를 가로막는 요인은 여전히 뚜렷합니다. 여성의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투자 확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이유입니다.

#동남아시아 #펨테크 #여성건강 #femtech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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