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내추럴 사이클(Natural Cycles)은 디지털 피임앱이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연동하면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체온 등 신체 데이터가 기록되면서 임신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스웨덴의 물리학 박사가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고 싶어서 개발한 앱으로 그동안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지난 7월 8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 생리 주기나 체온 측정을 사용한 피임법은 실패율이 25%에 달해 온전한 피임법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FDA 승인은 의미있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추럴 사이클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생리 주기와 체온이 제대로 모니터링되면 피임 확률이 99%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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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