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좌훈이 미국에서 유행이라고?

찜질방에서 즐겨 하던 그것

2022-07-29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따듯한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회음부와 외음부에 쐬는 ‘좌훈’이 다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찜질방을 즐겨 찾는 한국 여성들에게는 익숙한 관리법인데요, 몇 년 전,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모델이자 방송인 크리시 티건이 좌훈 요법을 소개한 적 있어요. 이번에는 인기 있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의 코트니 카다시안이 좌훈에 도전했습니다. 그의 파트너와 임신을 준비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여성의 하복부 질환은 모두 차갑기 때문이며, 질 또한 정화해야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어요. 마무리로 몸을 따듯하게 데우는 생강 족욕까지 했죠. 미국에서 ‘Vaginal Steam’ 혹은 ‘Yoni Steam’이라고 하는 좌훈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전문가들의 걱정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적 증거도 없는 대체의학이라는 것이 이유인데요, 가장 먼저 외음부와 회음부에 저온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질 내부가 감염이 잘 일어나는 환경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할 경우 어떤 약재나 허브를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 반응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여성의 질은 스스로 정상 상태로 복구하는 능력이 있다며 전문가가 없이는 따라 하지 말라”라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좌훈 #사우나 #찜질방 #vaginalsteam #yonisteam #wellness #kourtneykardashian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