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채식주의자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생선을 먹었다가 논란에 휩싸였어요. ‘뉴욕 최초의 비건 시장’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완벽한 비건임을 밝혀 온 그였는데요, 공립학교에 채식하는 금요일인 ‘비건 프라이데이’를 준비하던 중이라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물론 그가 생선을 먹었다는 것이 잘못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생선을 먹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곤 했는데, 그때마다 생선은 물론, 유제품, 달걀도 먹지 않는 비건(완전한 채식주의자)이라고 딱 잡아떼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가 생선 요리는 즐겨 먹는다는 특정 레스토랑 이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 논란이 커졌죠. 결국 그는 이틀 만에 ‘완전한 채식을 고수하지는 않는다’ ‘가끔 생선을 먹는다’며 해명했습니다. 4일부터 ‘비건 프라이데이’가 시작됐는데요, 앞뒤가 맞지 않는 그 때문일까요?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은 싸늘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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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