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가 남성과 여성 그리고 성 전환자 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선보였어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입니다. 한 번에 한 명씩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장애인을 위한 핸드 레일과 편의 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누구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샤워 시설도 있어 생리컵을 사용하는 여성, 보호자의 케어가 필요한 어린이와 성인 등 기존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더 이상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꾸몄어요. 성중립 화장실 그 이상이죠. 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어떤 이들에게는 기존 화장실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비록 소수의 사람이라도 모두의 화장실을 통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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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