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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여성이 피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여성 1,500명에 조사한 결과

2024-10-23

이미지 출처 Pexels

‘임신 중단 합법화’ 법안 폐기 이후 미국 Z세대 여성이 실제로 피임과 임신 중단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처방전 서비스 플랫폼 WISP에서 최근 현지 18~45세 여성 1,500명에게 피임 관리 현황에 관해 물은 결과인데요. 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여성 5명 중 1명이 임신 중단 치료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14%는 비용과 법적 제한을 이유로 결국 적절한 임신 중단 치료를 받을 수 없었으며, 치료를 받은 여성 중에서도 33%가 여전히 관련 보험 보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어요. 특히 Z세대 여성의 답변 비율이 높았다고요. Z세대 여성은 임신 중단 치료 말고도 피임 수단에 대한 접근성도 낮았다고 하는데요. 18~24세 여성의 19%가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을 처방받는 데 곤경을 겪었다고 답했어요. 35~44세 여성(12%)에 비해 높은 수치죠. 이런 이유로 Z세대 여성 응답자의 43%는 미국에서의 생식 건강 관리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여성 일부에 대해서 진행된 것이지만, 사회 인식과 비용 등의 문제로 피임과 임신 중단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여성은 전 세계에 여전히 많아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갈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피임 #여성건강 #임신중단 #wisp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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