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Kunsthal Rotterdam
세계 최초의 섹스토이는 남성의 성기 모양을 닮은 석기로 추정돼요. 그 이후로도 인류는 한동안 페니스 모양을 한 빵이나 청동기를 딜도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과거의 섹스토이가 비교적 사실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룬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먼저 말하지 않으면 성인용품임을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의 섹스토이가 훨씬 많아요. 바로 그 변천사를 한데 모은 전시가 네덜란드의 쿤스탈 로테르담(Kunsthal Rotterdam) 뮤지엄에서 열립니다. 섹스토이가 단순히 성적 쾌감을 넘어 미학과 성 건강 면에서도 가치 있는 아이템으로서 발전해 온 역사를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죠. 여성 주도의 섹슈얼 웰니스 기업 오콜렉티브(Oh Collective)가 함께 참여한 <토이스토리 : 디자이닝 인티머시(Toy Stories : Designing Intimacy)>는 오는 5월 11일까지 관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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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