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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아프리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트리거피시 재단과 손잡고 현지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여성 창작자를 양성하는 크리에이터 랩을 출범합니다. 사하라 이남 지역의 4개국, 케냐와 남아프리카, 우간다,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의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크리에이티브 랩에서는 애니메이션 감동 지망생, 그리고 콘셉트 아티스트 및 아트 디렉터 지망생 총 40명에게 멘토링은 물론,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면서 꼭 알아야 할 임금 확보, 성차별 및 성희롱 방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법 등을 제공한답니다. 특히 멘토링의 경우, 수상 경력이 있는 실제 종사자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들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고 하네요. 유네스코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영화 산업은 그 규모가 연간 2,000억 달러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지만, 여성의 입지가 여전히 좁은 상황이라고요. 트리거피시 재단의 카리나 뤼케(Carina Lücke) 이사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아프리카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필수”라며 “여성이 (업계에서) 리더 직책에 오르는 데 장애물이 없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아프리카 애니메이션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기르고, 더 포용적이고 다양한 산업으로 나아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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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