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거나 여성을 ‘꽃’에 비유하며 그의 가치를 외양에만 두는 표현들, 다들 살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문득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해요. 왜 여성을 상징하는 것들은 여성의 존재를 축소하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머물게 하는 표현이 많을까? 이런 의구심에 답을 내려 줄 책이 출간됩니다. 세계적인 여성학자이자 작가 바바라 G. 워커가 쓴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이 출판사 돌고래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선보이게 된 것인데요. 1986년 처음 출간된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은 당시 현지 매체들에 ‘올해의 책’으로 꼽히며 주목받았어요.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고착되어 온 여성 상징물을 기원부터 다시 되짚으며 여태 가부장제로 인해 훼손되고 축소되어 온 ‘여성성’을 새로이 찾아냅니다. 현재 알라딘에서 북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1월 30일까지 북펀딩에 참여하면 후원하는 금액에 따라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 1, 2권을 포함해 후원자 명단이 담긴 엽서 삽지, 책 속 상징 일러스트를 본떠 만든 타투 스티커, 여성신학자 현경이 <여성을 위한 상징 사전>을 토대로 이끄는 워크숍 참가 티켓 등을 제공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북펀드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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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