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Olivia Rodrigo 인스타그램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미국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으로부터 변화의 주역상(Catalyst for Change)을 수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의 지지를 받는 스타로서, 그가 꾸준히 여성 건강과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낸 결과입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2년부터 여성의 재생산 권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어요.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었을 때,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무대 위에서 “우리 몸은 우리 것”이라고 외쳤죠. 그런가 하면 월드 투어 중에는 가족계획연맹과 파트너십을 맺고 펀드 포 굿(Fund 4 Good) 캠페인을 진행, 투어 관람객에게 피임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어요. 여성 건강 관련 단체와 낙태 지원 기금에 기부하며 그 뜻을 이어갔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수상 후 “공연장에서 어린 소녀들로 가득 찬 객석을 볼 때면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며 “종종 ‘이 소녀들이 공연장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무슨 꿈을 꾸고, 어떤 세상으로 돌아갈까’ 궁금하다.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어떤 여성도 법이나 자원의 제한 때문에 자신의 꿈, 건강, 그리고 인간성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답니다. 음악을 통해 여성과 공감하고, 더 나아가 여성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행동하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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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