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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시

2022-02-04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샌디에이고의 학생들이 줌을 통해 서로의 상황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탈레반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줌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전하는 중 11세의 아프가니스탄 소녀 파리바(Fariba)의 시 ‘나는 여자로 태어났을까(Why Was I Born a Girl)?’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어요. ‘나는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가치 없는 여자가 될 바에 남자였으면 좋겠어. 남자들은 우리에게 고함지르고 비명을 지른다. 왜 여자는 공부를 해야 할까? 왜 여자는 일을 해야할까? 왜 여자는 자유롭게 살아야 할까?’라는 내용인데요. 만연한 폭탄 테러와 여성의 인권과 자유를 탄압하는 탈레반까지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더욱 파리바가 다니는 Mawoud 센터도 표적이 되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교류가 끊이지 않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세상을 향한 창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소녀 #시 #탈레반 #여성인권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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