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등장한 성인용품

주인공 뒤로 보이는 이 브랜드?

2025-12-30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캡처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새 시즌의 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성인용품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등장한 것인데요. 7화에서 글로벌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렐로(LELO)의 로고가 새겨진 포토월과 제품이 극중 프랑스 파리 프라이드 퍼레이드 장면에 노출됐어요. 이 장면은 단순한 소품 노출을 넘어서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양성과 포용을 상징하는 프라이드 축제와 섹슈얼 웰니스가 같은 화면에 등장하며, 성적 웰빙을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다루는 시선을 분명히 하는 것이죠. 실제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그동안 감각적 스타일과 함께 자기결정권, 욕망, 친밀성에 대한 대화를 대중문화 한가운데로 끌어왔습니다. 렐로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성인용품이 더 이상 숨겨야 할 물건이 아니라 동시대적 웰니스 담론의 일부임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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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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