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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운전면허증에 제3의 성 X 표기

연습 운전면허와 신분증에도 적용됩니다

2022-06-06

이미지 출처 NYC 페이스북

다양한 성 정체성을 포용하기 위한 뉴욕 주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보았습니다. 뉴욕주 차량국(DMV)이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에 제3의 성 ‘X’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그동안 운전자를 남성(Male)과 여성(Female)으로 구분하던 이분법적인 분류와 차별을 넘어선 조치예요. 뉴욕주의 트랜스 젠더, 논바이너리 뿐 아니라 남성이나 여성도 X로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 시민의 운전면허증 외에도 연습 운전면허(Learner Permit)와 비운전자의 신분증에도 적용됩니다.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프라이드 먼스(성소수자의 달)를 맞이해 이 역사적인 변화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성 정체성이나 표현에 관계 없이 우리는 모두 자신이 누구인지를 반영하는 신분증을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은 6월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신청은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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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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