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리조는 신체 다양성을 지향하는 여성이에요. 자기 몸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죠. 그래서 다른 여성들도 스스로 사랑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속옷을 만드는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어요. 동시에 리조는 채식주의자이기도 한데요. SNS에 다양한 채식 메뉴를 공유하며 대표적인 채식 스타로 떠오른 바 있어요. 그러나 이런 점들 때문에 공격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요. 최근 미국의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리조는 “사람들은 내게 ‘완전 채식주의자냐’고 묻는다. 그리곤 ‘상추를 튀겨 먹는 거냐’라고도 한다”고 운을 뗐어요. 그러면서 “나는 살을 빼기 위해 채식하지 않는다. 채소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뿐”이라고 덧붙였죠. 리조의 말처럼 채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채식주의자는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채식을 선택하는 거니까요. 또 자기 몸을 어떤 상태로 유지할지 역시 개인의 자유일 뿐,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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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