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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벤스, AI 리얼돌 공개

인간 여성의 모습을 본땄습니다

2026-02-12

이미지 출처 Lovense 홈페이지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러벤스(Lovense)가 2026 CES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반려인형(Companion Doll)을 선보였습니다. 실물 크기 리얼돌에 자체 AI 엔진을 탑재해 “인간과 유사한 인지, 감정 인식, 표현 행동”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려인형의 이름은 에밀리. 단절의 시대, 인간이 겪는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단이라는 건데요. AI 엔진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학습해 관계가 점차 깊어진다고요. 단순히 사용자의 음성과 말 뜻을 이해해 소통하는 기능 외에도 과거의 대화를 기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용자와 분리된 환경-이를 테면 사용자가 외출했을 때-에서도 앱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실제 반려인형의 외형을 반영한 셀피도 제공합니다. 다만, 에밀리 역시 여성의 외양을 모사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인간 여성의 모습을 그대로 본따 만든 이 말하는 리얼돌이 정말 ‘인간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개발된 건지, 특정 성별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개발된 건지, 왜 최근 업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AI 인형들 대다수가 여성의 외양을 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실제로 러벤스 홈페이지에 에밀리를 소개하는 페이지의 타이틀은 그를 ‘상호작용 AI 로봇 섹스 돌(interactive ai robot sex doll)’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벤스의 AI 반려인형의 가격과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성인용품 #리얼돌 #ai #companiondoll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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