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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엑시터대 연구팀이 최근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밤 10시에는 잠을 자야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면 시간과 심혈관 질환 사이 연관성 연구가 있긴 했지만 심장병과의 관계는 명확하게 조사된 바 없었어요. 이번 연구는 8만 8천명에 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5.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로, 나이와 성별, 수면 지속 시간, 흡연 상태, 당뇨 등을 고려해서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해요. 분석 결과 밤 10시부터 10시 59분 사이에 잠을 자는 사람이 그 이후에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위험 질환이 25%나 낮게 나왔어요. 10시 이전에 잠이 드는 사람들은 24%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았고요. 연구를 진행한 플랜스 박사는 “최적의 취침 시간은 특정 시간에 한정되어 있으며, 가장 위험한 시간은 자정 이후”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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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