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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역사 새로 쓴 튀르키예 여성

튀르키예 최초 장애인 랠리 드라이버

2023-05-30

이미지 출처 Kübra Denizci 인스타그램

튀르키예의 한 여성이 모터스포츠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쿠브라 데니치(Kübra Denizci). 그는 16살에 사고로 척수에 손상을 입은 뒤로 휠체어를 타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선수를 꿈꿨던 쿠브라 데니치는 좌절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팔과 상체의 근력을 단단히 길러 18살에 운전면허를 취득했고요, 이후로는 모터스포츠 선수가 되기 위해 드라이버로서의 훈련은 물론, 로봇 물리치료, 수영장 치료를 받으며 꿈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근 첫 랠리 레이스에 출전하며 튀르키예 최초로 장애인 여성 랠리 드라이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죠. 쿠브라 데니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고 운동을 절대 그만두지 않았다는 사실이 내가 랠리 드라이버가 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모터스포츠의 모든 선수는 같은 범주 안에서 경쟁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쿠브라 데니치가 앞으로 질주할 모든 랠리를 응원하며, 세계의 많은 장애인이 쿠브라 데니치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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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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