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지난 9월 초 일주일간 본사 문을 닫았다. 성과보다는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우선시한 결정이다. 나이키 인사이트 책임자는 “단순히 일주일 휴가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우선으로 두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뿐 아니라 미국의 다른 기업들도 지친 직원들을 위해 재정비 시간을 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링크드인이, 6월에는 데이트 앱 범블이 이 같은 결정을 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휴가가 우울증과 불안증, 정신질환 감소에 효과가 있고,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사례가 나오지 않은 상황. 정신 건강 휴가라는 최초의 타이틀을 가져 갈 한국 기업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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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