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대신 기차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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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비행기와 기차 중 어떤 이동 수단을 선호하나요? 물론 이용자의 입장에선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을 텐데요. 최근 프랑스에서 기차편으로 대체 가능한 단거리 국내선 항공 일부 운항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됐어요. 해당 법안은 시민들이 비행기 대신 기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발의되었는데요. 바로 탄소 배출량 때문이에요. 해외에서 조사된 1km당 이동 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살펴보면 단거리 비행기(254g)가 국내선 기차(41g)에 비해 약 6배 높은 탄소량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러나 실제 법안의 효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법안에 영향을 받는 현지 노선은 단 3개로, 이미 프랑스 시민들의 단거리 비행 이용량이 줄어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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