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성 소외자를 위한 반려기구

5월 출시 예정

2022-03-11

이미지 출처 Bump’n

세계보건기구는 “누구나 성적 행복을 추구할 기본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이나 신체적 한계로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성 소외자로 분류됩니다. 장애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몸을 컨트롤하는 게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자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이들을 위해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장애 인식 컨설턴트 앤드루 거자(Andrew Gurza)가 나섰습니다.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섹스토이 브랜드 Bump’n을 출범하고, 오는 5월 첫 번째 반려 기구 Bump’n Joystick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기구 사용만 아니라 제품 개봉부터 세척, 충전 및 보관에 이르기까지 손의 근육을 쓰기 힘든 장애인들에 맞춰 설계했다고 해요. Bump’n Joystick은 전체 길이만 1m라 포옹하는 자세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구 중간에 있는 홈에 다른 섹스토이를 끼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뇌성마비 환자는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호평했다고 하네요.

#성소외자 #장애인 #섹스토이 #반려가전 #bump’n #joystick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