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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남성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여성 역시 탈모로 자신감과 일상에 큰 영향을 받지만, 여성을 위한 처방 치료제는 지난 30년 가까이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비호르몬 경구 탈모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설립한 바이오제약사 베라더믹스(Veradermics)는 여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서방형 경구 미녹시딜 VDPHL01이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한 번 30mg을 24주간 복용한 여성은 모발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요.
VDPHL01은 미녹시딜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서방형 제제로, 승인될 경우 여성과 남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첫 FDA 승인 경구 비호르몬 탈모 치료제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3,000만 명의 여성이 여성형 탈모를 겪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치료 선택지는 바르는 미녹시딜이나 허가 외 경구 미녹시딜 등에 머물러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제가 오랫동안 정체됐던 여성 탈모 치료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베라더믹스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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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