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Hers
미국의 여성 건강 플랫폼 허스(Hers)가 완경기·갱년기 전문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하며 실제 전문의와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30만 명의 여성이 완경기를 겪습니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 과정 중 ‘완경기 진료’를 정식 교육으로 포함한 프로그램은 30%에 불과합니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25% 더 오랜 기간, 약 9년을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낸다고 하죠. 이번 서비스 오픈과 관련해 허스의 최고 의료책임자 제시카 셰퍼드(Jessica Shepherd) 박사는 “단순히 약 처방의 문제가 아니”라며 “여성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일이다. 여성들은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낡은 의료 시스템 속을 스스로 헤쳐 나와야 했다. 허는 모든 여성이 자신의 방식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알맞은 고객에게 알약, 패치, 크림 형태의 호르몬 치료를 제공합니다. 모든 진료는 완경기 전문 교육을 받은 의료진이 맡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 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의사 처방이 필수입니다. 허스는 2026년에 치료 옵션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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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