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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열대야, 다들 잘 자고 있나요? 오늘은 숙면을 부르는 ‘누드 수면’을 소개하려고 해요. 신경학 저널 <브레인(Brai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신체 내부 체온이 낮을수록 더 깊이 잠들 수 있다고 해요. 깊은 잠은 신체 회복과도 연관이 있고요. 또한, 네덜란드 수면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피부 온도를 0.4℃만 조절해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도중에 깨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가 하면 여성의 경우, 팬티 속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박테리아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자는 시간만이라도 속옷을 벗는 것을 권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남성 역시 음낭 온도가 생식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뿐만 아니라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연구에 따르면 서늘한 환경에서 잠을 자면 몸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칼로리를 태우면서 인슐린 민감성과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요. 자, 그렇다면 오늘밤 시도해 볼 누드 수면 챌린지, 방법은 간단합니다. 실내 온도를 약 19℃ 안팎으로 맞추고 깨끗한 시트 위에 누우세요. 옷은 벗고, 불은 끈 상태에서 잠에 빠져듭니다. 아마 더 상쾌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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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