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인플루언서에 대한 ‘자격 표시’ 지침을 마련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인도의 SNS에는 건강이나 운동, 웰니스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플루언서가 많아졌는데요.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인도 내 SNS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만 1억 5천만 달러가 넘었다고 해요. 문제는 인플루언서가 공유하는 정보, 조언의 내용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의 말을 필터 없이 따랐다가 피해를 보았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요. 이에 인도 정부에서는 만일 인플루언서가 건강 관리에 대해 조언하려면 그에 걸맞은 자격을 표시하도록 지침을 마련,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단 인도만 아니라 전 세계 SNS의 파급력이 향상되면서 공신력 없는 내용이 사실처럼 확산하는 것이 큰 문제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인도 정부의 결정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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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