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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망치는 패스트 패션

유행에 민감? 환경에 둔감

2022-07-26

이미지 출처 Pexels

팬데믹을 기점으로 패스트 패션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스파 브랜드에서 파는 옷을 패스트 패션이라고 해요. 정확히는 최신 유행을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유통시키는 의류를 뜻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트렌드를 따라 옷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패스트 패션의 장점이지만, 바로 이 점이 또 다른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환경 문제예요.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해마다 1,000억 벌의 옷이 만들어지는데요, 새로운 옷이 만들어지는 만큼 버려지는 양도 어마어마하죠. 특히 서양에서는 가구 당 연평균 30kg의 옷을 버린다고 해요. 그 중 재활용되는 것은 일부이며 약 73%는 태워지거나 매립지에 묻힙니다. 그러나 저렴한 옷 대부분은 합성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땅 속에서 분해되지 못 한 채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거죠. 때문에 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스파 브랜드에 대해 규제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를 위해 패션 기업들과 소비자도 의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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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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