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학창 시절, 어떤 성교육을 받았나요? 국내에선 여전히 제대로 된 성교육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 말이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의 교육청 이사인 젠 메이슨(Jenn Mason)의 행보가 눈길을 끕니다. 그는 교육청의 이사인 동시에 성인용품 부티크 윙크윙크(WinkWink)를 운영 중이거든요. 바로 이 곳에서 직접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수업은 9세부터 12세까지, 13세부터 17세까지 연령별로 반을 나눠 각자에 맞는 수준의 성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인데요, ‘섹스란 무엇인가?-자위와 파트너와의 성행위 종류’ ‘쾌락과 번식을 위한 성 해부학’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 그리고 ‘안전한 성행위’ 등을 주제로 다룹니다. 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섹스 포지티브의 개념을 가르치는 동시에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건강한 방식으로 섹슈얼 웰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짜’ 성교육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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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