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The James Dyson Award 2021)’ 예선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남성 피임 도구가 화제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로 정자 생성을 억제하는 피임기 코소(COSO)다. 코소에 물을 적당히 채운 다음 고환을 넣고 몇 분간 앉으면 6개월간 피임이 가능하다. 피임을 멈추고 싶다면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코소를 개발한 독일의 레베카는 경구피임약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남성 피임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까지는 미지수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아직 준비 단계이기 때문. 사람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 지, 코소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반응이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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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