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겪으며 성 정체성에 변화를 느낀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일종의 고립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 결과라는 데요. 캐나다 온타리오 트렌드 대학의 다양성 연구소가 LGBTQ+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11%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성 정체성이 바뀌었다고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파악하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설명했어요. 이 외에도 데이팅앱 범블(Bumble)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코로나 동안 성적 욕구가 바뀌었다”거나 “코로나 이전과 다른 성별로 자신을 표현하게 됐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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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