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Vivoo 홈페이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는 올해도 펨테크와 섹스테크 분야의 진화가 또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기록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웨어러블과 생활용품에 정밀 센서를 결합하고 AI를 통해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펨테크 분야에서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는 페리(Peri) 입니다. 가슴 아래에 부착하는 이 웨어러블 기기는 폐경 전후 여성의 안면 홍조, 수면 패턴 등 생체 신호를 추적해 증상 변화를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비부(Vivoo)는 스마트 생리대 플로우패드(FlowPad)를 선보였습니다. 월경혈을 통해 난포자극호르몬(FSH)을 분석해 가임기와 호르몬 변화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소변 검사 중심이었던 호르몬 모니터링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라 울트라4(Mira Ultra4) 역시 CES 2026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홈 호르몬 분석 기기입니다. 집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에스트론-3-글루쿠로니드(E3G), 프레그난디올 글루쿠로니드(PdG) 등 네 가지 핵심 호르몬을 측정할 수 있어, 배란 주기나 호르몬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등 여성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 데 참고 지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접근도 눈에 띄었습니다. 옴바디(OhmBody) 는 신경 자극 기술을 활용해 생리 관련 불편감을 완화하는 웨어러블을 선보이며, 비침습적 통증 관리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섹스테크 분야에서는 노르웨이 브랜드 오도키(Ohdoki)가 남성용 기기 핸디 2(Handy 2)와 핸디 2 프로(Handy 2 Pro)를 공개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려 프로 모델 기준 최대 약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원격 제어는 물론 VR 및 영상 콘텐츠와의 연동 기능을 강화해 몰입형 경험을 높인 제품이에요.
여러분이 가장 흥미롭게 느낀 올해의 기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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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