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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세계 자위의 달

미국에서 시작했어요

2023-05-01

이미지 출처 Pexels

세계 자위의 달, 5월이 시작됐습니다. 자위를 기념하는 달이 있다니 낯설게 느끼는 사람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자위의 달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94년. 당시 미국 공중위생국장이었던 조이슬린 앨더스가 UN 세계 에이즈의 날 콘퍼런스에서 청소년 성교육에 자위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해고당했습니다. 자위가 나쁜 행동도 아니고, 오히려 청소년이 성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취지였는데 말이죠. 이에 현지 섹스 숍 굿바이브레이션(Good Vibration)이 이듬해 5월 7일 앨더스의 명예를 기리고 자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이렇게 시작된 ‘자위의 날’이 ‘세계 자위의 달’로 발전한 것이에요. 약 30년이 지났지만, 자위를 쉬쉬하는 분위기는 여전한데요. 특히 여성 자위는 언급조차 되지 않죠. 하지만 자위는 성별을 불문하고 성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행위이고, 동시에 인간이 자기 몸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도 해요. 하루빨리 자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를 바라며, 렛허도 모든 여성이 당당하게 자기 탐구의 행위를 즐기기를 응원할게요.

#자위 #오르가슴 #성욕 #masturbation #selflove #sexpositive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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