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가 네일 팝업을 오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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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팅앱 틴더(Tinder)가 싱글 여성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콘셉트가 독특한데요. 바로 ‘네일링 데이트’랍니다. 틴더가 행사의 주요 콘텐츠를 네일 아트로 기획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싱글 여성의 57%가 네일 숍을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 때문입니다. 틴더 측은 이에 대해 “(여성은 네일숍에서) 데이트와 파트너와의 관계에 몰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보내며, 종종 가족과도 공유하지 않는 가장 친밀한 삶을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틴더의 네일링 데이트는 교제 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비영리재단 노모어(NO MORE)와 함께 진행됩니다. 팝업스토어에서 여성들은 무료로 네일 아트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돌보며 건강하게 연애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답니다. 틴더의 네일링 데이트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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