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컵 사용을 더 쉽게 해주는 ‘해초 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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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컵, 사용해 보고 싶은데 망설여진다는 여성이 아직 많아요. 특히 집이 아니라 공중화장실 등 바깥에서 교체해야 할 때의 불편함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죠. 이에 캐나다 맥매스터대 연구팀이 기발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로 해초 소재로 만든 알약(정제, tablet)이에요. 해초 알약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냐고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 해초 알약을 사용한 월경컵에 넣으면 컵 안에 모인 월경혈의 점성을 높여 실수로 옷이나 바닥에 쏟는 일을 줄여주는 것이죠. 맥매스터대 연구팀의 아이디어에 학생들은 “이런 알약이 있다면 공공화장실에서 월경컵을 교체할 때 굳이 세면대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겠다”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샤워할 때만 월경컵을 비우는데 해초 알약으로 훨씬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월경 산업에 이런 혁신이 나온다는 게 멋지다”고 호평했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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