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Pcock
정부 복지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섹스토이가 있다? 호주의 섹슈얼 웰니스 스타트업 피콕(Pcock)의 이야기입니다.
피콕의 시그니처 사미(Sami)와 레일라(Leyla)는 호주 NDIS(국가장애보험제도)의 저비용 보조기술 항목에 포함돼 복지 예산으로 구매 청구가 가능한 섹스토이인데요. 피콕이 사미와 레일라를 디자인할 때, 관절이 약하거나 손에 힘주기 어려운 사람도 쓸 수 있도록 설계한 덕분이에요.
설계의 핵심은 컨트롤 방식에 있습니다. 버튼을 오래 누를 필요 없이 옆면을 살짝 쥐기만 하면 작동하는 스퀴즈 기능이 포함됐거든요. 사미는 태핑과 진동, 레일라는 흡입과 진동 듀얼 모터가 내장됐는데요. 각각 9단계까지 동시 및 개별 컨트롤이 가능해 사용할 때마다 다른 조합의 리듬을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무엇보다 작업치료사와 성학자가 실제 설계 과정에 참여했고, 실리콘 소재 역시 국제 생체적합성 표준 ISO 10993을 통과한 의료 등급 실리콘을 사용해 안전성에 최우선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사미는 한국 신화 속 삼신할머니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2024년 론칭 이후 호주 전역 4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콕은 현재 한국 공식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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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