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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술지 <성 및 관계 치료(Sexual and Relationship Therap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성인용품 사용 여부와 관계 유형이 갱년기 증상 완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폐경 전후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성기능, 관계 만족도, 정신적 웰빙, 갱년기 증상을 조사했는데요. 분석 결과, 오르가슴을 자주 경험할수록 전반적인 갱년기 증상이 적었고, 특히 성인용품을 사용한 자위 활동이 피로감과 수면장애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또한, 불안, 무기력감, 슬픔 같은 정서적 증상도 더 적게 나타났다고요.
흥미로운 점은 관계 유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는 건데요. 자신보다 7세 이상 어린 파트너와 교제하는 참가자들은 동년배와 교제하는 사람들보다 성적 흥분 수준이 높고, 신체적 증상은 적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갱년기를 ‘성생활이 끝나는 시기’로 규정할 수 없음을 말해줍니다. 이 같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성의 갱년기를 성적 만족과 정신 건강, 관계의 질이 함께 작동하는 삶의 전환기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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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