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산부인과 인력난, 미국의 해결책은

미국이 ‘산모 의료 사막’된 까닭

2026-08-25

이미지 출처 Pexels

저출생으로 분만 건수가 줄어드는 데다 높은 업무 강도와 의료사고 부담까지 겹치면서 최근 우리나라는 산부인과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산부인과 인력난으로 생기는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 연결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2024년 론칭한 오비스탯(OBstat)​은 산부인과 전문 인력에 특화된 임시 의료인력 플랫폼입니다. 병원에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이 생기거나 의료진이 휴가·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검증된 산부인과 임상의를 모집해 필요한 기간 동안 배치하는 방식이죠. 지금까지 제공한 의료진 근무 시간만 15만 시간을 넘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배경에는 미국의 심각한 ‘산모 의료 공백’이 있습니다. 미국 카운티의 35%는 산모가 적절한 산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이른바 산모 의료 사막(Maternity Care Desert)으로 분류되는데요. 실제로 2022~2024년에는 100곳이 넘는 병원이 산과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비스탯은 최근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상시 인력을 늘리는 대신, 필요한 시기에 전문 의료진을 유연하게 연결해 진료 공백을 줄이는 방법을 찾은 것이죠. 산부인과 인력난이 의료 접근성 문제로 번지는 가운데 미국이 택한 새로운 방식,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미국 #산부인과 #의료지원 #obstat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