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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성별 정체성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서양에서는 성별에 따른 구분 표기, 즉 미스터(Mr), 미즈(Ms) 대신에 모든 성별 정체성을 포함하는 믹스(Mx)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2020년 설립된 인클루드 믹스(Include Mx)라는 LGBTQ+ 캠페인 단체가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우체국에 공식적으로 청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우체국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기존에 문서 작성 시 요구되었던 성별 표기 혹은 직업 표기(Dr) 항목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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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